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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아이가 지금 현재 극우화가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다시 찾은 민주주의를 생각하며 예전의 고 김대중 대통령님의 내용을 한번 만들어 봅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자유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깨닫는 중요한 계기되었으면 합니다.
울 친구가 태권도를 운영하는 관장입니다. 그 체육관의 관원이 한 아이에게 핸드폰을 내가
제한하겠습니다.라고 이야기 하였습니다. 그 아이의 자유를 제가 빼앗았습니다.
그러자 그 아이의 눈에는 눈물이 글썽였습니다. 정말 저에겐 아이의 조그마한 자유이지만
그 아이에게는 세상이 무너지는 자유이지 않을까요?
저의 자유에 대한 생각이었습니다.
명필름의 이은 대표가 전하는 김대중 대통령, 그리고 우리가 완성해야 할 역사
다큐영화 **〈길위에 김대중〉**의 후속작인 **〈대통령 김대중〉**이 제작 소식과 함께 공개되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작품은 단순히 한 정치인의 삶을 기록하는 데서 멈추지 않고, 대한민국 현대사의 결정적 순간을 관통하는 김대중 대통령과 국민의 공동 역사를 본격적으로 다루는 다큐멘터리입니다.
특히 이번 영화는 영화사 명필름의 대표이자 제작자인 이은이 직접 기획 의도를 밝히며, 왜 지금 다시 김대중 대통령을 이야기해야 하는지 분명한 메시지를 전합니다.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민주주의가 결코 당연한 것이 아니었음을, 그리고 그 과정 속에서 국민이 어떤 선택과 희생을 해왔는지를 되짚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집니다.
김대중 대통령을 이해하는 두 개의 결정적 사건
이은 대표는 김대중 대통령의 삶과 리더십을 이해하기 위해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두 가지 역사적 사건을 강조합니다.
바로 1980년 광주민주화운동과 1997년 최초의 수평적 정권교체입니다.
1980년 광주는 단순한 지역적 사건이나 과거의 비극이 아닙니다.
군사독재에 맞선 시민들의 저항은 이후 한국 민주주의의 방향을 결정지은 거대한 분기점이었고, 김대중 대통령 개인에게도, 그리고 대한민국 사회 전체에도 지울 수 없는 흔적을 남겼습니다.
그로부터 17년 뒤인 1997년, 김대중 대통령의 당선은 단순히 정권이 바뀐 사건이 아니었습니다.
이는 국민이 스스로의 힘으로 권력을 교체할 수 있다는 효능감을 처음으로 체감한 순간이었고, 민주주의가 제도와 이상을 넘어 현실이 된 날이었습니다.
이은 대표는 이 두 사건이 우리 삶에 미친 영향이 너무나도 크지만, 아직까지도 사회적으로 충분히 정리되지 못했다고 말합니다.
누군가는 반드시 알아야 하고, 누군가는 그 앞에서 부끄러움을 느낄 줄 알아야 하는 역사임에도 말입니다.
〈길 위에 김대중〉과 〈대통령 김대중〉의 차이
전작 **〈길위에 김대중〉**이 김대중 대통령의 삶을 따라가며 한국 현대사를 공부하는 다큐멘터리였다면,
이번 후속작 **〈대통령 김대중〉**은 보다 구조적으로 다이나믹하고 서사적인 영화가 될 예정입니다.
이은 대표는 1편이 광주라는 ‘아직 끝나지 않은 한(恨)’의 지점에서 멈췄다면,
2편은 권력을 획득하는 과정과 그 이후의 선택을 다루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더 희망적이고 극적인 이야기가 될 수밖에 없다고 설명합니다.
영화는 다음과 같은 흐름을 중심으로 전개될 예정입니다.
- 1987년 이후 민주화의 과정
- 김대중 대통령이 어떻게 정치적 역경을 넘어 정권교체를 이뤄냈는지
- 수평적 정권교체가 가지는 구조적·역사적 의미
- 대통령 취임 이후 김대중이 실제로 어떤 정책과 결단을 내렸는지
- 그 선택들이 오늘날 대한민국에 남긴 유산은 무엇인지
이러한 이야기들은 다큐멘터리이지만, 관객 입장에서는 한 편의 정치 드라마처럼 몰입도 있게 다가올 가능성이 큽니다.
그래서 이은 대표는 이번 작품이 더 많은 관객에게 도달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아직 정리하지 못한 역사
이은 대표의 말처럼, 우리는 여전히 80년 광주와 97년 정권교체가 가진 의미를 충분히 소화하지 못한 사회에 살고 있습니다.
그 결과 민주주의는 때때로 너무 쉽게 소비되고, 누군가의 희생 위에 쌓아 올린 결과라는 사실은 잊히곤 합니다.
〈대통령 김대중〉은 바로 그 지점을 다시 묻는 영화입니다.
김대중 대통령 개인의 성공담이 아니라, 국민이 함께 싸우고 함께 선택했던 역사를 되돌아보게 만드는 작품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