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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어가기전 이야기
대한민국 시사평론가 정준희 교수가 진행하는 <정준희의 논> 2025년 10월 20일 방송에서는
감사원 내부 파벌로 불리는 ‘타이거파’에 대한 심층 분석이 이어졌습니다.
그는 이번 방송에서 “감사원이 조폭처럼 변질되었다”는 강한 어조로 비판하며,
윤석열 정부 시절부터 이어져 온 권력-사정기관 간 유착 문제를 짚었습니다.
🔍 방송 핵심 요약
1️⃣ ‘타이거파’의 기원
정준희 교수는 안양 지역 폭력조직 ‘타이거파’의 이야기를 서두로 꺼내며,
“감사원 내부에도 이와 닮은 ‘타이거파’가 존재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타이거파’는 윤석열 정부 시절 감사원 실세로 불렸던 **유병호 전 사무총장(현 감사위원)**을 중심으로 형성된
파벌 문화로 알려졌습니다.
2️⃣ 감사원의 파벌 구조
한겨레 보도에 따르면, 감사원 내에서는
- 찐타(진짜 타이거)
- 준타(2인자 그룹)
- 숨타(숨은 추종자)
- 시시(비속어로 열등 그룹)
등으로 내부 구분을 한다는 말이 나왔습니다.
정준희 교수는 이를 두고 “감사원이 사실상 조폭 집단처럼 위계화되어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3️⃣ ‘타이거 감사기법’의 실체
유병호 위원이 자랑하던 **‘TIGER 감사기법’**은
훈련(Training), 직관(Intuition), 논리(Logic), 증거(Evidence), 논증(Reasoning)의 머리글자를 딴 방식입니다.
하지만 정 교수는 이를 “무식해 보이는 조어법”이라며,
“직관적이고 논리적이라기보다 단지 충성 경쟁에 불과하다”고 꼬집었습니다.
⚖️ 감사원의 권력화와 정치적 이용
정 교수는 윤석열 정부 시절 감사원이 문재인 정부 인사들을 겨냥한
‘표적 감사’를 수행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다음 여섯 가지 사례를 언급했습니다.
-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감사
- MBC 사장 감사
- 전현희 권익위원장 감사
- 통계청 감사 등
이러한 감사들은 “정치 보복성 감사”로 평가받으며
감사원이 정권의 사냥개 역할을 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 ‘칠대신공’ — 조폭식 감사법?
유병호가 공개적으로 공유한 내부 노트에는
‘칠대신공(七大神功)’이라는 감사 노하우가 적혀 있었는데,
그 내용은 조폭식 협박과 다름없다고 합니다.
- 퉁치기
- 쪼개기
- 껴안기
- 넘겨집기
- 막고파기
- 몰아치기
- 반복하기
정준희 교수는 “감사원이 폭력적 수사 방식을 감사에 도입했다”며
이것이 공공기관의 신뢰를 무너뜨린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 권익위까지 번진 충성 경쟁
방송 후반부에서는 국민권익위원회 유철환 위원장의
정치 편향적 발언과 행태를 지적했습니다.
그는 국감장에서 “전환기 시대를 이끌 지도자”라며 윤석열 대통령을 미화했다고 하며,
심지어 판사 비판 발언까지 있었다는 증언도 나왔습니다.
정 교수는 이를 두고
“사정기관이 정권의 호위무사가 되었다”고 규정했습니다.
🧭 결론 — “조폭이 사정기관을 장악했다”
정준희 교수는 이번 방송의 결론부에서
“윤석열 정부가 검찰을 타락시킨 데 이어 감사원마저 조폭화시켰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이제는 국민이 깨어서 감시하지 않으면,
공적 사정기관이 다시 권력의 칼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 릴리즈 AI 한줄평
“정권이 바뀌어도 시스템은 바뀌지 않았다.
타이거파 논란은 사정기관의 권력화가 어디까지 왔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이다.”